지난 25일 갤럭시S3가 국내에 공식으로 공개되며 출시하였습니다. 참고로 갤럭시S3 3G는 25일 SKT에서 단독으로 출시 되었고, LTE 모델은 7월 이통 3사를 통해 출시 예정입니다. 갤럭시S3 LTE 모델과 3G 모델의 차이점과 성능이 궁금하시면 지난 ‘갤럭시S3 3G vs LTE 성능 벤치마크‘ 글을 참고하시고요. 갤럭시S3 출시 현장 풍경과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갤럭시S3 월드 투어 한국 행사장 풍경‘ 글에서 소개해 드렸으니 참고하세요.
목차
갤럭시S3 악세사리 총정리
갤럭시S3 출시 행사에서 케이스, 거치대, 독 스피커 등 다양한 악세사리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갤럭시S3 출시 행사에서 공개된 악세서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플립 커버
갤럭시S3 케이스 플립 커버입니다. 플립 커버는 애니모드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상품 페이지에는 제조사와 브랜드가 삼성전자로 되어 있습니다. OEM이겠지요.
플립 커버는 배터리 커버 형태로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플립 커버 전면에는 상성 로고가 위, 아래로 2개 새겨져 있고 뒷면에도 삼성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인으로는 플립 커버 디자인이 깔끔하고 두께도 얇아서 마음에 들긴 하지만 삼성 로고 3개는 보기가 좀 그렇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립 커버 전면의 로고 색상은 회색입니다. 뒷면은 금속 재질의 은색 로고로 되어있습니다. 플립 커버 재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실크처럼 촉감이 매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3 색상과 플립 커버는 깔맞춤 보다는 화이트 단말에 블루 커버 크로스 매칭이 시원해 보이고 깔끔했네요.
갤럭시S3 케이스 플립 커버 색상은 마블 화이트, 페블 블루, 오렌지, 핑크, 블루, 그린, 옐로우 7가지 색상에 정가 3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예약 판매 중이고 6월 29일부터 순차 배송 된다고 하네요.
범퍼, 러기다이즈 케이스, 하드 케이스, 엠브레인 케이스
갤럭시S3 케이스 엠브레인 케이스, 범퍼, 러기다이즈 케이스, 하드 케이스입니다. 범퍼, 러기다이즈 케이스, 하드 케이스는 애니모드에서 생산 판매합니다. 엠브레인 케이스는 애니모드에서 찾아 보니 상품 페이지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고 오픈마켓에서 찾아봐도 보이지 않네요.
범퍼 케이스는 갤럭시S3 테두리 부분에 씌워 사용하는 케이스입니다. 범퍼 케이스는 기본 화이트에 투톤으로 되어 있으며 오렌지, 블루, 그레이 3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범퍼 케이스 가격은 정가 19,000원이네요.
범퍼 케이스는 스크래치와 찍힘이 많이 생기는 모서리 부분을 보호할 수 있고 무게와 부피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케이스로 인해 갤럭시S3 부피가 커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혹은 여름철에 발열 문제가 걱정된다면 갤럭시S3 케이스로는 범퍼 케이스가 딱 좋지 싶습니다. 비슷한 형태로 벨킨 서라운드 케이스가 있습니다. 벨킨 사라운드 케이스를 사용해보고 작성한 ‘벨킨 갤럭시S3 서라운드 케이스‘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러기다이즈 케이스는 갤럭시S3 배터리 커버에 씌우는 형태로 화이트와 블루 2가지 색상이며 뒷면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고 테두리 부분은 젤리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S3 액정 부분이 약간 볼록한 형태의 디자인인데 러기다이즈 케이스가 전면 테두리 역할을 할 수 있어 액정 보호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러기다이즈 케이스는 정가 29,000원입니다.
하드 케이스는 갤럭시S3 뒷면 배터리 커버를 덮어 씌우는 형태의 케이스 입니다. 행사장에서는 하드 케이스라고 되어 있었는데 애니모드에는 심플케이스로 되어 있네요. 색상은 마블 화이트와 퍼블 블루 2가지이며 정가 1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애니모드 패션 커버와 심플 케이스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S3 패션 커버와 심플 케이스‘ 글을 참고하세요.
코인스탠드 케이스, 비비드젤리 케이스, 패션커버, 패션 폴리오 커버
갤럭시S3 코인스탠드 케이스, 비비드젤리 케이스, 패션커버, 패션 폴리오 커버입니다. 모두 애니모드 제품이고요. 코인스탠드 케이스와 비비드젤리 케이스 가격은 9,900원, 패션 폴리오 커버 가격은 49,000원입니다. 패션커버는 아직 출시전인지 애니모드 상품 페이지에 없네요.
패션폴리오 케이스는 플립 커버와 동일한 형태의 케이스입니다. 화이트, 핑크, 블루블랙, 다크그레이, 오렌지 5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49,000원이네요. 갤럭시S3 화이트에 패션폴리오 케이스 블루 사용하면 괜찮지 싶네요. 나머지는 색상과 무늬가 일단 제 취향이 아니네요.
코인스탠드 케이스는 구멍이 숭숭 뚫린 케이스입니다. 그린, 오렌지, 레드, 핑크, 바이올렛, 블루, 화이트, 클리어 9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이름처럼 코인스탠드 케이스 뒷면에 동전을 끼워 거치대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제법 많이 팔리지 않을까 싶네요.
비비드젤리 케이스는 그냥 젤리 케이스입니다. 그린, 핑크, 클리어, 화이트, 오렌지, 블루, 블랙 7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젤리 케이스 보다는 같은 가격의 코인스탠드 케이스가 더 좋지 싶네요.
다이어리 케이스
갤럭시S3 다이어리 케이스입니다. 얼마전에 ‘제누스 갤럭시S3 다이어리 케이스‘ 글에서 비슷한 형태의 제누스 케이스를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애니모드 다이어리 케이스도 괜찮아 보이네요. 다이어리 케이스는 블루, 오렌지 2가지 색상이며 정가 39,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다이어리 케이스는 갤럭시S3를 위에서 아래로 밀어 넣고 사용하는 듯 싶습니다. 상품 페이지에도 그렇고 어떤 방법으로 케이스에 고정 시키는지 설명이 안되어 있네요. 만약 단단한 고정 장치가 없다면 손에 들고 다닐 경우 갤럭시S3가 발사되어 작살 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애니모드 다이어리 케이스 외에도 이런 형태로 밀어 넣고 사용하는 케이스는 고정 장치가 없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단말기의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벨킨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갤럭시S3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입니다. 벨킨에서 판매하고 있고요.
벨킨 갤럭시S3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운동할 때 팔뚝에 차고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핑크와 블루 2가지 색상이 있으며 오픈 마켓에서 약 28,000원(쿠폰 적용가) 정도에 판매되고 있네요. 벨킨 갤럭시S3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는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혹은 ‘벨킨 갤럭시S3 암밴드’로 검색하면 상품 페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벨킨 암밴드 후기는 ‘벨킨 암밴드 어떨까?‘ 글을 참고하시고요.
시티스케이프 케이스, 포켓 케이스
벨킨 갤럭시S3 케이스는 ‘벨킨 갤럭시S3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와 ‘시티스케이프 케이스’ 외에는 판매 중인 곳을 찾을 수 없었네요.
벨킨 갤럭시S3 시티스케이프 케이스는 화이트 색상에 서울, 도쿄, 베이징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오픈마켓에서 약 19,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뒷면의 서울, 도쿄, 베이징은 영어와 해당 국가의 언어로 찍혀있네요.
벨킨 포켓 케이스는 풀탭스타일만 찾을 수 있었고 갤럭시S3 출시 행사장에 전시되어 있던 포켓 케이스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벨킨 포켓 케이스 풀탭스타일은 레드와 블랙 2가지 색상이 있으며 약 2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외 벨킨에서는 Grip Sheer (Belkin F8M398)가 24,99달러, Grip Glam (Belkin F8M400)이 29.99달러 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하지 않는 듯 합니다.
iLuv Artisan Clutch 가죽 케이스
갤럭시S3 가죽케이스 Artisan Clutch입니다. iLuv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iLuv 사이트를 보니 Artisan Clutch 블랙만 판매하고 있으니 적어도 블랙과 브라운 2가지 색상이 있지 싶네요. 가격은 49.99달러로 오늘 소개해드린 케이스 중 가장 고가의 케이스입니다.
갤럭시S3 출시 행사에 전시된 케이스 중 Artisan Clutch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할 디자인이지만 디자인과 색상도 마음에 들고 특히 좌측의 저 끈이 마음을 확 사로잡았네요. 예전부터 일수 가방처럼 생긴 케이스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었는데 Artisan Clutch가 제가 원하는 형태에 가장 근접하게 생겼네요. 솔직히 Artisan Clutch는 갤럭시S3 케이스라고 보긴 좀 그렇고 작은 손지갑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iLuv의 Artisan Clutch 가죽인지 인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야들야들하니 좋습니다. iLuv 사이트 상품 정보에는 진짜 가죽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저에게는 진짜 가짜를 구분할 능력이 없어요.
2개의 똑딱이 단추로 덮개를 닫을 수 있고 안쪽에는 카드나 명함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끈을 손목에 걸고 다닐 수 있으니 여름에 아주 좋지 싶네요. 끈이 달린 형태의 케이스는 요즘 좀 눈에 보이는데 저는 여름에 ‘아일렛 펀치를 이용한 DIY 팔찌 장착기‘ 글의 방법으로 하나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킹 스테이션, 차량용 거치대 & 데스크탑 독
갤럭시S3 도킹 스테이션으로는 차량용 거치대와 데스크탑 독 등이 있습니다.
데스크탑 독은 뒷면에 배터리를 넣고 충전이 가능하고 스피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3 차량용 거치대입니다. 갤럭시S3 전용이 아니고 갤럭시S2, 갤럭시노트 등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에서도 호환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니모드에서 비슷한 형태의 차량용 거치대를 25,000원 판매하고 있는데 사진 속 거치대는 상품 페이지에 아직 보이지 않네요.
HDTV 어댑터 & 올쉐어 캐스트 동글
갤럭시S3 HDTV 어댑터와 올쉐어 캐스트 동글입니다. HDTV 어댑터를 갤럭시S3에 연결하고 mini HDMI로 TV나 모니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케이블로 전원을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동영상을 볼 때 혹은 문서 등 큰 화면으로 봐야 할 경우에 유용하지 싶네요. 게임의 경우 속도가 매우 중요한데 갤럭시S3와 외부 디스플레이에 보여지는 내용에 딜레이가 있는지 없는지는 사용해보지 못해 모르겠네요. 갤럭시S3 3G를 잠시 빌려서 사용하고 있어 테스트를 해보고 싶긴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지 싶네요.
갤럭시S3 올쉐어 캐스트 동글입니다. 올쉐어 캐스트는 인텔 와이다이와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갤럭시S3에서 보고 있는 화면을 올쉐어 캐스트 동글에서 무선으로 수신하여 TV 등의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쉐어 캐스트 동글은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mini HDMI 단자로 TV와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영화 등을 볼 때, 사무실에서는 회의나 발표 등을 할 때 활용하면 좋겠네요.
MP3 플레이어 W1
갤럭시S3 악세사리 MP3 플레이어 W1입니다. MP3 플레이어 W1은 4GB의 메모리의 저장 공간이 제공되며 17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MP3 플레이어 W1이 갤럭시S3와 연동되어 사용 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갤럭시S3 3G와 LTE 모델은 두께가 약 0.4mm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무시하고 호환 사용해도 되는 악세사리가 있겠지만 DMB 안테나 유무와 후면 카메라의 돌출된 차이가 있습니다. 갤럭시S3 3G는 상관없지만 갤럭시S3 LTE는 안테나를 뽑을 수 있어야 하겠지요. 배터리 커버 형태의 케이스는 당연히 호환이 안되니 특히 주의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