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스마트폰 가격
오늘 간만에 심장이 쫄깃 쫄깃해졌습니다. 그리곤 바로 아주 그냥 환장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 오프라인에서 스마트폰 가격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갤럭시노트3 가격 17만, 아이폰5S 가격 7만, G2 가격 0원…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이 오시나요? 이런 가격은 일부 오프 매장에서 실제로 판매된 가격인데, 정확한 매장 위치 정보도 없고 그리고 오후 늦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아주 그냥 환장해 죽을 것 같지 않나요?
한동안 주춤했던 공짜폰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7만 대란을 가볍게 눌러 버리는 스마트폰 가격 대란이 터졌습니다. 랜덤으로 터져버린 오늘의 스마트폰 가격 대란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근처 휴대폰 매장을 돌아 보았으나… 그래요. 유동 인구가 적어서 그런지 근처 대리점에서는 갤럭시노트3 가격 17만, 아이폰5S 가격 7만, G2 가격 0원에 판매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더군요. 갤럭시노트3 가격은 100만원 부르고, 아이폰5S 가격은 70만원을 부르고, G2 가격은 60만원을 불러 아주 그냥 사람 환장하게 만들어주더군요.
오늘의 갤럭시노트3, 아이폰5S, G2 등의 가격이 싸게 풀린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번호 이동과 신규 등으로 0원~20만원대 가격에 확 풀렸으니 저렇게 작은 판매점에 사람들이 빼곡하게 줄을 서 있는 것이지요.
뽐뿌 휴대폰 포럼(https://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phone)에 올라 온 인증 글들을 보면… 배아파 죽습니다. 왜 나는 갤럭시노트3 가격 17만, 아이폰5S 가격 7만, G2 가격 0원에 못 샀는가! 왜 내 주변에는 폭탄 세일하는 대리점이 단 한 곳도 없었는가!
‘아이폰 5s 할원 9.9~19.9 좌표 있음 번이 kt (전화 확인) https://goo.gl/Vqb1hu’ 글을 보면 좌표가 주르륵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위 캡쳐 내용은 사실 확인을 못한 내용이니 절대 참고만 하셔야 합니다.일단 오늘은 시간 상 갤럭시노트3, 아이폰5S, G2 등 요동치는 스마트폰 가격 대란은 끝났습니다. 오프 매장에서 가입과 번호이동이 가능한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까요. 타이밍을 놓쳐 발만 동동 구르시던 분들은 오늘 저녁 온라인 대란을 혹은 내일 2차 대란을 기대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어디선가 제재가 들어와 쉽진 않겠지만 초트급 대박 가격으로 확 터져 주질 간절히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런데 보조금 제재는 대체 누굴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통사에서 보조금을 풀게 되면 소비자들에게 득이 생기게 되는데 대체 왜 막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업이 싸게 팔겠다는 것을 막는 요상한 시장은 한국밖에 없지 싶네요. 아 그런데 오늘 진짜 배아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