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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스마트폰 구매 시 필수 체크 사항
갤럭시 셀록스 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셀록스로 불리는 갤럭시S2 LTE가 출시되면 국내최초 LTE 스마트폰은 SKT를 통해 출시됩니다. 그리고 LG U+는 LTE 스마트폰을 10월 출시한다 발표 했습니다. 올 4분기에는 LTE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를 준비 중에 있고요. 그렇다면 현명한 소비자로써 LTE 스마트폰이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지, LTE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등의 정보는 필수로 살펴보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LTE란 무엇인가?
LTE란 Long Term Evolution(장기 진화)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HSDPA 보다 한층 진화된 휴대전화 고속 무선 데이터 패킷통신규격이다. HSDPA의 진화된 규격인 HSDPA+와 함께 3.9세대 무선통신규격로 불린다. 3세대 비동기식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기구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2008년 12월 확정한 무선 고속 데이터 패킷 접속규격인 Release 8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인 OFDM과 MIMO를 이용하여 HSDPA보다 1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통신할 수 있다.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173Mbps이다.(2×2 MIMO 기준) LTE는 휴대전화 네트워크의 용량과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고안된 4세대 무선 기술(4G)을 향한 한 단계이다. 현재 이동통신의 세대가 전체적으로 3G(3세대)라고 알려진 곳에서, LTE는 4G로 마케팅된다. 이론적으로, LTE는 IMT 어드밴스 4G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3.9G이다. 미국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AT&T 모빌리티 그리고 몇몇 세계적 통신사는 2009년 시작되는 네트워크의 LTE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 – 위키백과 – |
LTE란 위 박스 안에 있는 내용 그대로 입니다. 핵심은 3G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카카오톡과
메일, 가끔 인터넷 검색 정도 하는 사람 있습니다. 저희 형님이 그렇습니다.
컴퓨터를 자주 사용할 직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SNS를
많이 사용하지도 않으니, 아이폰4는 그저 여행 가서 애들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카메라 역활로 주로 사용하고 아주 가끔 지도 정도
사용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어플이 있으니 설치하고 사용하라고 알려주면 “스마트폰 카카오톡만 잘 되면 되는 거지 뭐가 더
필요하냐?”라고 되묻습니다. NCIS의 깁스같은 사람 분명 현실 세계에 존재 합니다. 그것도 무수히 많지요.
LTE 스마트폰 구매 시 필수 체크 사항
작년 봄에 형님과 형수님께 스마트폰을 권유하고 옵티머스큐와 아이폰4로 바꾸게 했지만, 그 후 1년넘게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냥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형님은 필수 기능인 전화가 잘 안 터지니 짜증이나 죽을라 합니다. 형수님은 뭐 좀 하려고 하면 전화기가
자꾸 꺼진다고 짜증이나 죽을라 합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 활용할 이유가 없는 생활 패턴으로 일상을 사는 컴맹들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줬는데 기본도 안되니 말입니다. 이런 소비자들에겐 LTE 스마트폰 절대 필요 없습니다. 전화 잘 터지고, 카메라
있고, 카카오톡만 되면 됩니다. 단 명절에 형수님이 제게 “내 죽어도 다시는 LG 핸드폰 안 사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SKT의 경우 LTE는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고 전화 통화는 3G망을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3G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거 LTE 스마트폰으로 바꿔야 그로인해 3G 데이터 사용이 줄어들게 되고 비로써 3G 통화 품질 확보가 가능해
집니다. 현재 3G 사용자 중 눈에 띄게 많은 수치의 사용자들이 LTE 스마트폰으로 이동을 하거나 LTE로 전화와 데이터 모두
사용이 가능해야 통화 품질에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3G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당장 LTE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어도 2년 약정에 발목이 잡혀있고, 일반 피처폰 사용자들을
대거
LTE 스마트폰으로 끌어들이기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피처폰 사용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한
사용자들이거나 고가의 모바일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 입니다. 특히 고가의 모바일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신제품이
아닌 출시한 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 가격이 떨어진 스마트폰을 선택하지, 최신 LTE 스마트폰을 선택할 리 없습니다.
또한 초중고생들은 부모님이 핸드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월
납부액과 단말기 가격 또한 고가인 LTE 스마트폰을 선뜻 선택하긴 어렵습니다. 고가의 모바일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신제품이 아닌 출시한 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 가격이 떨어진 스마트폰을 선택하겠고요.
현실이 이렇다 보니 통화가 잘 안되어 LTE 스마트폰으로 바꾼다고 지금 당장 통화 품질이 좋아질 수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폰5가 LTE가 아닌 3G로 출시된다면 LTE 통화 품질이 뭐하나 좋아질 환경이 없을 터 1~2년 사이로
LTE 통화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가장 필수로 체크해야 할 사항은 LTE 전국망 구축 완료 시점입니다. LG유플러스는 7월 1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등을 시작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2년 7월 4G LTE 전국
단일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T는 2011년 7월부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고,
2013년까지 전국 82개 도시로 LTE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거주한다면 갤럭시S2 LTE 외 앞으로 출시할
LTE 스마트폰 사용에 큰 문제는 없지 싶습니다. 하지만 전국망 구축 시점이 발표 내용 대로 구축된다 해도 LG유플러스는
2012년 7월,
SKT는 2013년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에 거주 하지 않는다면 LTE 커버리지 문제가 있습니다. 반드시 거주 지역에 LTE
사용이 가능한지 필수로 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KT에서 광고하는 4G는 와이브로이며 3G보다 빠르지만 LTE보다 느립니다. KT의 LTE는 서울 지역 LTE 망 구축조차 오는
9월부터 구축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SKT는 지난 7월 1일부터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사용할
LTE 스마트폰이 없는 상태입니다. LG유플러스와 SKT의 LTE 스마트폰은 9월~10월 출시 예정이고요. KT는 LTE
스마트폰이 출시해도 사용할 LTE망이 구축된 것이 없습니다. 물론 현재 서울에도 LTE망이 없으니 전국망은 기약할 수 없습니다.
LTE 스마트폰으로 당장 통화품질을 개선하고 싶다면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을 듯 하고, LTE망 구축이 안된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솔직히 1~2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