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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4G LTE 상용 서비스 시작, 역사를 바꿀 수 있을까?

4G LTE 서비스는 본격적인 4세대 이동통신으로 진화를 의미 합니다. LTE의 빠른 전송 속도로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가 가능하여 고화질 HD급 영상과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합니다. SKT와 LG U+가 7월 1일부터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T와 LG U+ LTE 상용 서비스 행사가 6월 30일 같은 시각에 있었는데요.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열린 LG U+ 4G LTE 상용 서비스 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LG U+는 7월 1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등을 시작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2년 7월 4G LTE 전국 단일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G U+ 4G LTE 상용 서비스 시작


LG U+ 유플러스 4G LTE 사용 서비스 기념 행사

많은 취재진이 몰려 행사 중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여 동영상에서 발표 내용을 캡쳐 하였습니다.


G U+ 4G LTE 상용 서비스 기념 행사장 풍경


유플러스 4G LTE 상용 서비스 기념 행사

LG U+ 4G LTE 상용 서비스 기념 행사에서 발표된 중요 내용으로는 “LG U+ 4G LTE 최대 장점은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MHz씩 사용해 전송 속도가 최대 75Mbps까지 나와, 경쟁사 대비 2배 속도를 가진 ‘The Ultimate Speed’ 실현”과 “2012년 7월 기존 CDMA망을 능가하는 4G LTE 전국 단일망을 최단 기간 내 완성”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4G LTE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LG U+ 4G LTE 상용 서비스 기념 행사는 1,2부로 동영상이 제공되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하시고요.

스마트폰 폭발적인 데이터 사용량 해결책은 LTE


스마트폰 시대 고객의 불만은 지속 증대

아이폰 출시와 더불어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인기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소화하지 못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통화 중 전화가 끊기는 것은 물론이고 동영상은 항상 버퍼링 중이고 말이지요. 이날 발표된 자료 딱 그대로가 지금의 현실입니다.

모 통신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3G망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 교체 작업을 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강남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교체 작업을 하고 있기에 저같이 강북에 사는 사람은 현재 해당 사항도 없습니다.


국내 트래픽 현황 및 스마트폰 사용자 현황

이날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 1천 4백만 명을 넘어 섰고 올해 말 2천 2백만 명, 2012년 하반기에는 4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랍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며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 사용량을 현재의 이통사 3G망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LTE로의 진화

이렇다 보니 이통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무선인터넷 사용량을 감당하기 위해 LTE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폭발적인 데이터 사용에 이통사들이 선택한 방법은 기존의 망을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 LTE를 선택한 것입니다. SKT와 LG유플러스가 경쟁적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KT는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데이터 사용량을 3G망외 와이브로와 와이파이로 분산을 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것인지 느긋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별도의 비용이 들어 사용자도 많지 않고, 와이파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간섭이 너무 심해 연결도 잘 안되지요.


LG U+ LTE 속도 비교 시연

LG유플러스 4G LTE 상용 서비스 기념 행사장에 준비되어 있던 LG U+ LTE(10M), LTE(5M), 3G, 와이브로 4종 네트워크 속도 비교 시연대입니다. 속도를 보면 LG U+ LTE(10M)가 73.8mbps, LTE(5M) 30.5mbps, 와이브로 9.63mbps, 3G 1.62mbps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 4G LTE는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MHz씩 사용해 전송 속도가 최대 75Mbps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 4G LTE는 경쟁사 대비 2배 속도라고 하더군요. 기존 3G WCDMA 보다 전송 속도가 5배 정도 빠르다고 하고요. 이 정도의 속도라면 시디 한 장 분량의 동영상과 MP3를 다운로드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미만이 됩니다.

LG유플러스 4G LTE 전국망 구축은 언제?


LTE 커버리지


Full LTE 망 구축 현황

이날 LG유플러스는 7월 1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등을 시작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2년 7월 4G LTE 전국 단일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T는 2011년 7월부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고, 2013년까지 전국 82개 도시로 LTE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LG유플러스가 한발 빠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LG유플러스는 LTE 망 구축에 올해 8,500억 원 내년 4,000억 원을 투자하여 총 1조 7,000억 원을 투자한다 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SKT 투자 금액 보다 1조가 많습니다. 이통3사 중 LG유플러스가 LTE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고 이 정도면 사활을 걸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다르게 보자면 지금까진 LG 유플러스 망이 가장 낙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그리고 이번 투자로 인해 망 구축이 잘 되어야만 SKT와 KT와 비슷한 수준의 전국망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의도한 대로 잘 되어야만 타사와 경쟁할 수준이 된 다는 것이겠죠.


LTE 스마트폰 라인업 계획

LG유플러스가 LTE 전국망을 타사 보다 빨리 구축한다고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LG유플러스의 LTE 단말 로드맵을 보면 2011년 11월 “2chip DMDB” 단말을, 2012년 2분기에 “1chip DMDB” 단말을 선보일 예정이라 합니다. 로드맵 대로 된다면 2012년 6월 안에는 듀얼 모드 듀얼 밴드 원칩 단말로 전모델 LTE로 전환을 한다고 하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긴 합니다. LTE가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LTE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는 과도기 상황에서 사용할 단말의 수급 문제가 있지 싶습니다. LTE  + 3G(WCDMA) 멀티모드 칩셋인 퀄컴 MSM8660 크레잇(Krait) 코어가 올 연말 선보일 예정으로 알고 있긴 한데, LTE  + CDMA 칩은 어디서 내놓는지 들어 보질 못했네요.


LTE 스마트폰 주요 스펙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 모드 단말을 출시 예정이라 하니 칩을 두 개를 넣던 새로 만들던 핸드오버가 되는 단말을 내놓긴 하겠지요. 엘지유플러스의 LTE 단말은 듀얼코어 1.5GHz 이상의 프로세서, HD급 4.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등 PC와 같은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하니 기대해봐야겠네요.


주파수 전략

1.800MHz, 2.100MHz, 800MHz 주파수 경매 정책 발표를 앞두고 이통사들의 눈치 싸움과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던데 누가 어떤 주파수 대역을 가져가는지 확정된 내용은 없습니다. 엘지유플러스가 2.100MHz 단독 입찰이니 당연히 할당 받겠지요.

LG유플러스 4G LTE 핵심 서비스 서비스


서비스 고급화 전략

LTE 시대에는 킬러 서비스로 영상 관련 서비스, 커뮤니케이션과 데이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영상의 시대가 될 것이라 합니다. LG유플러스 4G LTE 서비스 고급화 정책으로 발표된 내용은 HD 영상통화, 화상회의, HD 실시간 방송, 개인 방송, 엔스크린, 보안 & 모니터링 등이 있었고요.

엔스크린과 클라우드 서비스, 영상을 이용한 개인 방송과 다중 화상 채팅, VOD 교육 등의 영상 서비스를 살펴 볼 수 있게 시연대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히 둘러봤네요. 커넥티드 카와 가상화 게임 등도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터인데 장소의 제약으로 준비가 안되어 있어 약간 아쉬웠네요.


네트워크 속도 비교

LG유플러스 4G LTE 상용 서비스 기념 행사에 워낙 많은 취재진이 몰려 사진은 뭐 대략 상태가 안 좋습니다.


4G LTE와 3G HD 실시간 방송 비교

LG유플러스 4G LTE 망을 통하여 대용량 HD 실시간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LG U+ 4G LTE와 3G를 비교하여 볼 수 있었는데요. 4G LTE 화질은 물론 로딩의 압박이 없어 훨씬 보기 편했습니다. 여자 아이돌이 나왔다면 더욱 훌륭했겠지만, 남자 녀석이 나와서 뭐 그냥 그랬습니다.

여담으로 이통사가 하는 실시간 방송(개인 방송) 서비스는 좀 그렇습니다. 유플러스가 개인 방송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구글의 유튜브 때문에 100% 망하긴 할 것 같은데요. 만에 하나 성공이라도 하는 날에는 정말 큰일 나지 싶습니다. 음원 유통이나 영화 상영 및 배급을 보면 알겠지만, 이통사의 개인 방송 서비스가 성공하면 정말 큰일 날 겁니다. 한전에서만 냉장고나 에어컨 구입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4G LTE망 실시간 화상 통화 체험

LG유플러스 4G LTE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 부산, 광주에 있는 사람들과 화상 통화도 가능했고요. 좌측 상단이 서울입니다. 직접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남자들과 화상 채팅을 할 일은 절대 없으므로 패스했고요. 화상 통화는 화상 회의나 원격 진료, 혹은 여기 저기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사용하면 좋을 듯 하고요.


실시간 HD CCTV 영상

실시간 HD CCTV 영상을 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뭔가 살펴 보려는 생각을 깜박 잊게 만드는 패드. 옵티머스 패드 입니다. 이것 저것 살펴 볼 요량으로 손에 집어 들었지만 바로 저지 당했습니다. 살펴 보지도 못하게 하는 것을 보니 뭔가 캥기는 꼼수를 부려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실시간 CCTV 영상 서비스

CCTV 영상을 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LTE 라우터를 통해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고화질 HD CCTV영상을 스마트폰과 패드 등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되면 활용성은 무척 많긴 하겠지요. 사무실이나 매장 등을 외근/퇴근 후 살펴볼 수 있고 반대로 일터에서 가정집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니까요.


4G LTE망을 이용한 VOD 학습 서비스

LG유플러스 4G LTE망을 이용한 VOD 입니다. LTE의 빠른 속도로 인해 VOD를 통해 수강을 하는 사람들은 보다 좋은 화질로 끊김 없는 영상이 제공되겠고요. 그리고 VOD를 보는 사람은 물론 강의를 하는 강사도 또한 촬영과 전송 장비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실시간 강의가 가능하겠네요. 인터넷 동영상을 보기만 했었다면 이젠 속도가 받쳐주니 양방향으로 수강생이 실시간으로 질문도 가능하겠네요. 위에 소개드린 화상 통화로 소규모 과외도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스카이프 등의 무료 화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겠지만 말입니다.


고화질 엔스크린 서비스

3D 동영상, HD 동영상 등의 고용량 데이터도 LG U+ 4G LTE망을 통해 쉽게 빠르게 즐길 수 있는 Shot & Play 엔스크린(N-screen) 기능 입니다. 행사장이라 준비가 미쳐 안되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N-screen 서비스라기 보단 DLNA 서비스 같아 보였네요.


노트북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


PC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 태블릿 PC에서 재생

노트북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장소와 TV, 스마트폰, 태블릿등 기기에 제약 없이 여러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이어 볼 수 있어야 하는데요. 옵티머스 패드를 보면 3D Shot & Play는 DLNA 기능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뭐 행사장이고 미쳐 준비가 덜 되어 그럴 수 있겠지만, LG U+ 4G LTE 상용 서비스가 되면 충분히 현실화 가능한 기능입니다.


개인 방송 서비스

개인방송과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2 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그만 정신 줄 놓고 게임 살펴 보다 돌아 왔습니다. 프리스타일2 잠시 만지작 거렸더니 아크 마우스를 선물로 주더라고요. LG U+ 4G LTE망으로 더욱 선명하고 끊김 없는 개인 방송은 누군가에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지 싶네요. 딱 뭐라 말을 하지 않아도 뭔지 아시죠?

다시 또 여담으로, 개인 방송 서비스는 유플러스는 물론이고 국내 이통사들은 어림 없습니다.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국내 기업들은 웹 생태계에서 도태되었다고 봅니다.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이윤 낼 생각만 하는 마인드로는 웹 서비스 분야는 어림 없습니다. 몇 년 꾸준히 투자하며 기술 및 사용자 확보 한 후 슬금 슬금 이익 추구해도 될까 말까 한 웹 세상에서는 국내 웹서비스들은 어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통사에 망 사용료를 내야 하는 처지인 네이버와 다음은 더욱 어림 없고요. 이통사가 가만 두질 않을 것이니까요. 결국은 유튜브 같은 해외 동영상 서비스에 잡아 먹히게 될 겁니다. 제 생각에는 크게 베팅한 구글의 유튜브에 국내 동영상 서비스 및 개인 방송 서비스가 통채로 잡아 먹히지 싶네요. 유튜브와 대적하려면 구글이 베팅한 금액 만큼은 콜을 받아 줘야 할 것인데요. 어림 없죠. 투자는 뒷전이고 이익 추구부터 하는 한국 기업들의 밴댕이 같은 마인드로는 말입니다.


PC같은 단말기

LG유플러스는 LTE를 통해 경쟁사 보다 우위에 있는 전국 광속 네트워크와 PC같은 단말기 풀 LTE로 고화질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여 스마트폰 시대에 진정한 고객 만족을 주며, 4G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합니다. 엘지유플러스가 이번 LTE 전국망 구축에 일이 잘 풀려 차세대 4G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모바일 시장에서 “가입자 올해 300만, 2014년까지 1천만 명 되지 않겠느냐” 라는 목표를 조심스럽게 언급하던데 30% 정도 수준이니 엘지유플러스의 계획대로만 된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몇 년 늦더라도 제발 좀 치고 올라와 주길 바라네요.


역사는 바뀐다

역사는 바뀐다. LG유플러스가 LTE로 역사를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삼강 구도로 경쟁이 되면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도 혜택도 더 많아질 테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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