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실수로 갤럭시s4 킷캣 업데이트하다
제가 말입니다. 온전히 실수로 말입니다. 갤럭시s4 킷캣 업데이트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2월쯤인가에 갤럭시s4가 킷캣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사정에 의해 킷캣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4의 설정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막아 두었었습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오늘 또 제멋대로 킷캣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버리더군요. 최근 갤럭시s4가 잦은 오류를 발생하고 있던 터라 증거를 남기고자 그리고 러브드웹의 인터넷이야기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제멋대로 난리를 치고 있는 갤럭시s4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그만 실수로 업데이트 설치 버튼을 눌렀…
갤럭시s4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있는 자동 업데이트 항목이 체크 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그리곤 계속 설치하라고 합니다.
자동 업데이트와 와이파이 연결 시에만 항목의 체크를 지워도 이미 다운로드 받은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은 계속 설치하라고 강요를 합니다. 다운로드 받은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을 삭제 시켜버리게 되면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귀찮게 하는 갤럭시s4의 펌웨어 업데이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캡쳐를 하다 그만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러브드웹이 뒷북으로 킷캣 업그레이드한 이유는 온전히 실수로 갤럭시s4 킷캣 업데이트 버튼을 눌렀기 때문입니다.
버튼을 누른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갤럭시s4가 제멋대로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이미 오래전에 자동 업데이트 항목의 체크도 해제 시켰고, 와이파이 연결 시에만 항목도 체크를 해제 시켰었으니까요. 이 2개의 항목에 체크가 안되어 있는데 저절로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이 다운로드 되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이죠.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4는 최근까지 데이터 사용량 제한 설정도 제멋대로 돌아가고 있고, 갑자기 꺼져 버리는 일도 잦고, 뭐 좀 쓰려고 하면 카메라 쪽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 냈었습니다. 물론 박대리의 조퇴 문제도 있었는데, 점심 먹고 퇴근하면 다행인 수준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눝 어플이 실행과 동시에 종료 되는 문제, 화면 캡쳐가 함흥차사인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는데…
실수로 갤럭시s4 킷캣 업데이트를 하게 되었지만, 그간 제가 겪던 문제들이 해결되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삼성 어플은 새로 나온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으면 실행 자체가 불가능 했었지요. 이 문제들도 해결 되었는지 살펴 보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루팅을 통해 삭제하는 한이 있더라도 해결책을 찾아 돌아 오겠습니다.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으니, 킷캣 업데이트 기념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4 킷캣을 도끼눈으로 살펴 보고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