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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김해박물관
2010년 이맘때쯤 공주에서 세계대백제전이 열린다고 하여 구경을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진 않지만 결코 쉬운 걸음이 아니였기에 내려간 김에 꽃구경도 할 겸 여기 저기 둘러봤네요. 둘러보니 볼것도 많고 산책코스도 잘 되어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더군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근처에 박물관이 보여 한번 방문을 했었습니다.
역사 유적지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박물관에 볼거리가 참 많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검도 있고 왕관도 있고 시설도 깔끔하니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한켠에는 우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던데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무언가를 투닥투닥 만드는 모습이 무척 정겨워 보여 좋더군요.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와이파이 존 구축 현수막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최초라고 걸린 현수막을요. 요즘 같았으면 눈에 띄지도 않았을 현수막인데 아이폰이 출시된지 몇달 되지 않은 2010년 봄이다보니 눈에 확 띄더군요. 그리고 문득 ‘박물관에 증강현실이나 QR코드로 오디오 가이드를 만들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더군요. 요즘 스마트폰이라면 NFC와 안드로이드 빔을 이용하여 더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겠지요.
국립 김해박물관 아이폰 어플
이젠 국립박물관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이 있습니다. 제가 잠시 생각해봤던 기능들이 모두 있진 않지만 박물관을 찾을 일이 있을 경우엔 무척 유용하지 싶습니다. 특히 박물관 견학 후 감상문, 보고서 작성시 무척 유용하지 싶네요. 한국 관광공사에서 만든 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 공주박물관, 부여박물관, 김해박물관, 백제문화단지, 신라역사여행, 백제역사여행, 가야역사여행 어플은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해박물관 등 몇가지 설치해서 살펴봤는데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전시품들의 위치는 물론 음성으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어플 김해박물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페이지 : https://goo.gl/nbbG3
아이폰 어플 김해박물관 앱스토어 다운로드 페이지 : https://goo.gl/xoOtG
김해박물관 아이폰 어플의 실행 화면입니다. 아이폰 어플로 설명드리지만 안드로이드 어플도 거의 동일하게 작동됩니다. 전시실을 터치하면 전시실 입구부터 출구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살펴 볼 수 있고 전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메인 화면에서는 주차장의 위치를, 우측 전시실 내부 구조에서는 휴개실,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 위치를 표시해줬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전시실 내의 숫자를 터치하면 상단바에서 전시품목의 명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바를 터치하면 아름다운 여성분의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유물을 쉽게 설명해줘 이해가 잘 되는 편이고요.
하단 전시관순 메뉴를 통해 전시관 내부에 전시중인 유물과 전시품을 리스트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을 터치하면 음성으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상단의 유물 위치를 통해 전시된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정 유물과 전시품을 찾고 싶다면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항목을 터치하면 위에 설명드린 것과 마찮가지로 음성 설명과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요. 관련어플을 통해 한국 관광공사에서 만든 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 공주박물관, 부여박물관, 김해박물관, 백제문화단지, 신라역사여행, 백제역사여행, 가야역사여행 어플을 바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박물관도 입장료가 무료 였는데 김해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네요. 단 휴관일과 야간개장을 하는 요일도 있으니 방문전에 잘 확인하시고요. 요즘 날씨도 좋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봄 나들이겸 데이트 코스로 한번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