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얼큰이 칼국수 두루치기 맛집, 괴정동 공주칼국수
전주에 한옥마을 구경을 갔다 올라오는 길에 급하게 볼 일이 생겨 대전에 잠시 들렸습니다. 뭐 큰 일은 아니었고, 잠수탄 사람 하나를 잡아 부상 시키기 위해 대전역에서 내리려 했습니다. 그래요. 서울 촌놈이라 몰랐습니다. 대전에서 내리려 했었는데, 전주에서 올라오는 KTX는 서대전역으로 들어가더군요. 대전역에서 내려야 그 유명한 대전 성심당 튀김 소보로도 사 먹을 수 있는데… 짜증이 확 -_-;;
![]() | ![]() |
서대전역에 내려 제일 먼전 한 것은 바로 SKT 광대역 LTE-A 속도 측정이었습니다. 요즘 러브드웹이 SKT의 잘생겼다! 광대역 LTE-A X3 전국 체험단 활동을 하고 있기에 가는 곳 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뽑아 들고 속도 측정을 하고 있네요. 체험단들이 측정한 전국 각 지방의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연아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 속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페이지에서 확인을 할 수 있으니 살펴 보시면 되겠고요. 저 페이지에서 보물을 찾으면 롯데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권을 경품으로 준다고 하던데… 제거 하나 남겨 놓으시길 바랍니다. @@;; 오늘 글은 벌써 끝?
벌써 끝나면 재미없죠. 잠수탄 사람을 잡으러 가는 길에서도 열심히 속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서대전역 앞의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104.2Mbps로 측정 되었습니다.
서대전역 안 | 서대전역 안 | 서대전역 안 | 서대전역 앞 |
162.7 Mbps | 101.3 Mbps | 159.8 Mbps | 104.2 Mbps |
LTE-A의 최대 속도는 150Mbps이기에 서대전역은 SKT 광대역 LTE-A가 터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100Mbps 이상 나오는 속도를 느리다고 하기도 뭐하고, 만땅 속도 225Mbps에 비하면 반절에 가까운 속도이니 빠르다고 하기도 뭐한… 참 그렇네요.
서대전역에서 갈마동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는 113.9Mbps의 속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이 곳의 위치는 제가 서울 촌놈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병원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대전 중구 태평동 태평 사거리라고 하네요.
잠수탄 사람이 살고 있는 서구 갈마동 갈마 아파트 건너편의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161.2Mbps이었습니다. 이날 갈마 도서관 부근에서 잠복하고 있다 중요한 것을 하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모기에 물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뭔 놈의 모기가 그렇게 무섭게 물어 물어 뜯는지… 그날 저녁 간지러워 죽는 줄 알았네요. -_-;;
모기에 뜯기고 뜯기고 뜯겨가며 주 이동 경로일 것으로 예상되는 길목에서 한 참을 죽치고 기다린 끝에 잠수탄 사람을 만났습니다. 일단 사람은 잡았으니 만났으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괴정동 공주칼국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괴정동 공주칼국수 집에 도착하여 쭈꾸미 구이 2인분과 얼큰한 칼국수 3개를 주문하였네요.
![]() | ![]() |
분명 쭈꾸미 2인분을 주문했는데, 서울에서 보던 그런 양이 아니더군요. 한 판 가득 올려 놓고도 반 이상이 남을 정도로 푸짐한 양이었습니다. 맛은 그저 그랬지만 양 하나 만큼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쭈꾸미 구이 가격이었는데, 1인분 가격이 아니고 2인분 가격이 12,000원이더라고요. 얼큰한 칼국수는 4천원 밖에 안하고 말이죠.
4천원짜리 괴정동 공주칼국수 집의 얼큰이 칼국수입니다. 겉 보기 등급만으로도 침을 질질 흘리게 해주는 칼국수이었는데, 괴정동 공주칼국수 맛은
아참 괴정동 공주칼국수 집 근처도 제법 괜찮은 속도가 나오더군요. 다소 후미진 위치였고, 사람들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입구 근처에서 131.1Mbps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괴정동 공주칼국수 집의 얼큰한 맛있쪙! 너무 맛있어서 님들이 SKT 광대역 LTE-A 속도 구경하는 사이 다 마셔 버렸!!
괴정동 공주칼국수는 고추장이 걸쭉하게 풀려 있는 칼국수이었는데, 제법 맛이 좋습니다. 감자, 호박, 깻잎을 넣어 주고 물고기 한 마리 투척해주면 이건 뭐 그냥 매운탕이 될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빛깔만 보면 칼칼하고 얼큰할 것 같아 보이지만 그냥 고추장을 풀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 입에는 별로 맵진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지만 말이죠. 덜 매운 것도 있다고 하는데 메뉴판에는 없더군요.
땀을 뻘뻘 흘리며 칼국수를 먹던 일행들이 시원한 것을 먹자 하여 근처 롯데백화점 뒤쪽에 있는 설빙으로 갔습니다. 빙수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그렇습니다. 저는 속도 측정을 해주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설빙에서는 광대역 LTE-A가 다 얼어 붙었는지 LTE 급의 다소 느린 속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잠수탄 사람에게 수면 위 부상을 약속 받고 서울로 올라 가기 위해 대전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전역에서는 기차 시간 때문에 급하게 이동해야 했기에 딱 한 번 밖에는 측정을 못했습니다. 대전역을 먼 발치에 두고 132Mbps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 | ![]() |
튀김 소보로를 사기 위해 대전역 안에 있는 성심당으로 돌진! 한 박스 사들고 서울행 KTX로 돌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솔직히 그렇잖아요. 튀김 소보로가 중요하지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자리를 찾아 앉은 후 가방을 내려 놓고 눈을 한 번 깜박거리니… 응? 서울에 도착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진짜 눈 깜박할 사이에 서울역에 도착했더군요.
서울역에는 이미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상태이었고, 입구에서 보니 택시 정류장에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더군요. 야밤에 어쩔 수 없이 한가해진 이유로 서울역 입구 부근에서 속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응? 엌 207Mbps라는 무지막지하게 빠른 속도가 측정 되었습니다.
대전과 서울역에서 측정된 속도 중 가장 느린 곳은 대전 롯데백화점 뒤편 설빙이었고, 46.5Mbps의 속도를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빠른 곳은 서울역으로 207Mbps의 속도를 기록했었네요. 서울역에서 측정된 207Mbps속도가 지금까지 측정한 속도 중 제일 빠른 속도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