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 후기

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 후기

27일 토요일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 사옥에서 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가 있어 다녀 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T-타임 간담회 후기를 올려주셨으니 관련 이미지나 내용은 최대한 자제를 하고 좀 다른 내용을 써볼까 합니다.

트위터에서 보니 오프에서 몇 번 뵌적이 있는 꼴찌님과 만나 뵙고 싶었던 껍데기님도 오신다고 하여 진작부터 술자리 예약을 하고 씨디맨님과 한강진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네요. 그런데 다음 한남 사옥에서의 ‘T-타임’에 가는 길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1호선을 타고 동묘앞에서 갈아타려 했으나 1호선 지하철이 경희대앞 역에 멈춰 도통 출발을 하지 않는 것이 였습니다. 기관사 분의 목소리로 보아 젊은 여성분인듯 싶었는데 지하 청량리역에 문제가 생겼다는 방송을 하더군요. 한참 동안을 멈춰서 계속 반복적인 방송을 내보내는데 목소리를 개미 목소리처럼 점점 작아지고 점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것이 였습니다. 대체 무슨 방송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어 트위터로 지하 청량리에 무슨 사고가 생겼는지 그 당시 상황을 트윗으로 올렸는데 마침 트위터리안께서 “@minaris 중앙선 왕십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용산 방향 사상 사고 났다고 하네요. 중앙선이 지연되고 있어서 돌아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중앙선을 타고 있고 왕십리에 멈춰있는데 청량리역에서 사상 사고가 났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타고 있던 1호선 지하철이 지하로 진입을 못하고 있었으니 사고가 났다면 지하 청량리역일테니 @minaris 지하 청량리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잠시 후 지하철이 움직이기 시작을 하였는데 지하 청량리역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중앙선 용산 방향 지상노선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리둥절한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하였지만 지상청량리역에 평소처럼 잠시 정차후 다시 출발을 하였고 왕십리역에서 도착을 해서야 지상을 통해 인천까지 간다는것을 알아 차린 승객들이 왕십리역에서 다들 내렸습니다. 물론 저도 왕십리역에서 내려 한참을 헤매이며 힘들게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지하철 사고를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보니 사고 시 위기 대처 능력이 형편 없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중앙선을 타고 있던 승객도, 1호선을 타고 있던 승객도 정확하게 어떤 역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인 사고해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을 지하철에서 기다려야 하는것인지 정보가 없으니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멈춰있는 지하철내에서 기다려야 하는것인지 그저 어리둥절하게 기다릴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된것은 용산행 중앙선 지상노선과 인청행 1호선 노선이 전혀 다른 방향인데, 노선 방향이 갈려지는 경희대앞역에서 승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미리 대처를 할수 있게 했어야 하는데 무작정 지상노선으로 변경하여 승객들에게 큰 피해를 주더군요. 왕십리역에 도착해서야 사태파악을 한 승객들중 분통이 터진 분들이 역무원실로 돌진하시고 항의들을 하시더군요.

약속 시간이 늦어 미안한 마음에 서둘러 달리는척을 하며 약속장소인 한강진역에 도착을 하였는데 저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블로거분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었습니다. 티스토리공지에 보면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 위치를 다음 지도에 정확하게 표시를 해주었지만 의외의 문제점이 있었으니, 여러 블로거들이 실제 한강진역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의 방향을 못잡는것이였습니다. 2proo님 글을 보면 한남치안센터의 경찰관도 택시 기사분도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의 존재를 몰랐다고 합니다. 티스토리 직원이
크게 오판한것이 이부분 같은데 이쯤되면 다음이 뭐하는곳인지 어디에 있는지 아는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겁니다.

잠시 화장실에간 씨디맨님을 기다리며 한강진역 3번출구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느냐며 묻는 분(혼미)이 있어 ‘T-타임’ 참석하는 블로거인듯 하여 일행이 있으니 오면 함게 가자고 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 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허나 제가 큰대로변 길이 아닌 골목길로 들어서 공사판을 가로질러오자 이 두양반이 불안했는지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이 이쪽이 맞느냐며 계속 묻는것이였습니다. 저도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지도를 통해 한남2고가차도 아래쪽 한남대교 방향에 있다는것을 보고 많이 다니는 길이라 대충 위치가 파악되어, 어디쯤에 있는지 아니 걱정하지 말고 따라오라 했지만 계속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대사관 앞의 육교를 건더면서 좌측의 요상하게 생긴 건물이 생긴것도 그렇고 층수도 보니 다음건물 같다고 했지만 역시 코앞에와서 명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의심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었습니다. 처음 만난 혼미님이야 그렇다고 쳐도 씨디맨님은 제가 길을 찾아갈때 위치 잡고 최대한 지름길을 선택해서 간다는것을 알면서도 그런 의심의 눈총을 보내실 줄이야~~

이 두분만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을 못찾는것이 아니고 ‘T-타임’에서 관계자분들의 발표가 있는동안 여러 블로거들이 트위터와 전화로 길을 물어보더군요.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셨던 분들이 방향을 못잡으시더군요. 심지어 한분은 전화를 진동으로 바꿔놓은후 받지를 못해서 한강진역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을 찾아 헤매이다 그냥 돌아가신 분도 있고 2proo님은 멀리 대전에서 올라오셨으나 3시간을 찾아헤매이고도 찾아오지 못하는 불상사까지 있었습니다.

어찌 되었던 100여명의 블로거들이 모이는 ‘T-타임’ 에 좀더 상세한 약도를 제공하지 못한건 다음측의 큰 실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도보는 방법에 익숙한 분들이나 자주 다니는 길이라 쉽게 찾는 분들도 있었겠지만 지도보는 방법도 잘 모르고 초행길이신 분들, 특히 길치, 방향치이신 분들은 결코 쉽게 찾아오지는 못하셨을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이였습니다. 다음 서비스인 다음지도를 통해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준것은 좋은 방법이였지만,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시는분들이 많이 헤매셨으니 다음부터는 보다 상세한 이동경로를 포함한 캡쳐 이미지나 별도의 약도를 제공해주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을 못찾아 T-타임에 참석 못하신분이 두분, 시디님은 이미 약간 길치인걸 알고있었고 한강진역에서 헤매이시는 혼미님은 운이 좋아 저를 만났고 꼴찌님등 여러명은 전화로
길을 물으셨으니 제주변 블로거들은 죄다 길치인건가요?


T타임 간담회 약도가 문제인가, 불로거들이 길치인가?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 위치와 건물

저도 처음 가는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 이였지만 대충 위치를 알아서 큰길로 이어질듯한 골목길이 보이길래 제가 택한 이동경로였습니다. 이런식으로 대충 이동경로 거리, 다음 건물 사진만 있었더라도 참석하지 못한 두분도 찾아 올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음부터 약도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이동경로와 건물사진 그리고 주변 상가나 행인등에게 물어볼기 쉽게 유명건물등의 상세한 표시로 한남외국인아파트 건너편, 이탈리아대사관 옆, 단국대전문대학원옆 몇m 이런 표시도 해주면 좀더 좋지 싶습니다.

아 그리고 T-타임 뒷풀이 술자리에서 중간에 먼저 나와서 죄송하네요. 원래 오프모임 술자리에서는 중간에 일어서는 법이 없었는데 그날 왠지 모르게 취기가 올라와 계속 술을 마시면 실수할듯 싶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특히 껍데기님은 저랑 동갑으로 바로 친구먹었는데 좀 미안하네요. 어이 껍데기 친구 몸좀 추스리고 조만간 전화할테니 준비하고 있으라고~~

그리고 커피쿠폰 보내준다고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실때마다 매번 괜찮다고 사양을 했었는데 2proo님에게 정말 죄송해지더군요. 제 전화 번호만 알고 계셨어도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터인데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전주에서 올라오신 예스비님을 만나서 함께 계시다가 라라윈님의 콜을 받고 2차 뒤풀이에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웃긴건
그술자리를 계획하고 사람들을 끌어모은게 저인데 정작 그자리에 오신 2proo님을 만나뵙지
못했다는것이네요. 자리가 없어 2자리로 나눠 앉았더니 서로 다른 자리에 앉은 분들은 서로 같은 뒷풀이 한것을 몰랐다는.. @_@;;;


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 후기
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


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 후기
휴대폰 거치대 세로 형태

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 후기
휴대폰 거치대 세로 형태

그리고 이것은 티스토리 T-타임, 블로거 간담회 참석하고 득템한 것들입니다. 특히 휴대폰 거치대가 상당히 맘에 드네요. 옴니아팝 걸쳐두고 아이폰으로 인증샷, 휴대폰 거치대는 세로, 가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데 가로형태로 사용시 휴대폰 2대를 거치시킬수가 있습니다. ㅋ

T-타임에서 블로그 수익 모델에 관한 새로운 모델에 대해 관계자분이 언급을 하셔 관련 토론에서 참여를 하였으나 별다른 내용이 없어 딴짓만 하다 나왔네요. 관련 내용은 추후 좀더 자세하게 글을 써서 올리겠습니다. T-타임에서는 소규모 토론으로 8가지 주제가 있었는데 첫화면 꾸미기, 블로그 수익모델, 모바일 티스토리, 소셜 네트워크,
플러그인, 티스토리와뷰, 티스토리 건의사항, 블로거들과의 친목 전부다 관심이 있는 내용들이였지만 모두 참여를 하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각각의 주제로 블로그 간담회를 열어도 좋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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