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출시일 10월, 국내는 LTE 모델로 연내 출시 예정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갤럭시 노트가 드디어 출시 된다고 합니다. 10월 3일 삼성전자에 의하면 갤럭시 노트 출시일은 10월이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대대적인 런칭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 하네요. 그리고 갤럭시 노트 국내출시일에 대해서는 “국내는 4G LTE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갤럭시 노트 LTE’ 모델로 (늦어도) 연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라며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갤럭시 노트 스펙은 이미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 스펙은 5.29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800만화소 카메라, 16GB/32GB 내장 메모리, 2500mAh 배터리가 채용 되었고요.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아 만든 일명 태블릿폰 사이즈로 5.3인치에 얇고 가벼운 외형에 HD 슈퍼
아몰레드가 채용되었습니다. 해상도는 1280 x 720으로 알려져 있고요.
갤럭시 노트의 가장 큰 특징은 풀터치 디스플레이에 S펜이 적용된 부분입니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에 펜으로 필기하듯 S펜으로 스케치와 글 입력이 가능한 감수성 풍만한 컨셉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S펜의 필기감과 실제 펜과 사용시 느낌을 어느 정도 줄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IFA 2011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를 체험해본 사용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더군요. S펜은 갤럭시 노트 하단 부분에 장착 되는 방식이던데 분실의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보통 다이어리를 사용하면 위에서 펜을 꼽고 빼게 되는데 같은 형태로 위쪽에 내장을 시켰어야 하지 싶습니다. 그러나 국내 출시 모델은 DMB도 들어가야 할 터이니 정확하게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지켜봐야 알겠지요.
예전에 공개된 갤럭시 노트 스펙을 보면 LTE / HSPA+ 21Mbps 초고속 통신 지원으로 명시가 되어 있었는데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3일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국내출시일에 대해서는 “국내는 4G LTE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갤럭시 노트 LTE’ 모델로 (늦어도) 연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을 거꾸로 생각해 보면 10월 출시 예정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는 LTE가 빠진 상태로 출시가 되지 않는가 싶네요.
갤럭시S2 LTE 출시와 HTC 레이터4G, 옵티머스 LTE 등의 LTE 스마트폰 출시로 본격적인 LTE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4일이면 아이폰5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하지만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이 시작되어 아이폰5의 글로벌 혹은 국내 출시가 어떻게 되려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담달폰 아이폰5 국내출시일이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이지요. 이런 혼탁한 상황에서 갤럭시 노트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런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국내에서 S펜의 갤럭시 노트가 소비자들의 감성을 과연 자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