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LTE, 옵티머스 LTE, 베가 LTE 왜 퀄컴 CPU 쓸까? 퀄컴 스냅드래곤 브랜딩 전략

지난 9월 26일 퀄컴 소셜 미디어 데이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퀄컴의 마케팅 전략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과 새로운 기술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새로운 기술 보다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 브랜딩에 관한 내용과 AllJoyn(올조인)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네요.


퀄컴 스냅드래곤 로고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 브랜딩 전략


스냅드래곤 로드맵

3G 피쳐폰 절대강자 퀄컴이 삼성의 엑시노스, 엔비디아의 테그라, Ti의 OMAP 등과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간단명료하게 전략적으로 자사의 스냅드레곤에 대해 브랜딩을 하였습니다. 팬티엄1, 팬티엄2, 팬티엄3, 팬티엄4와 같이 그 숫자만 보고 어림짐작 성능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말이지요. MSM8255, MSM8655, APQ9055, MSM8260, MSM8660, APQ8060 이런건 보통의 소비자들이 보고 그 성능을 가늠할 수 없지요.


스냅드래곤 1~4 세대 로드맵

퀄컴이 예전에는 스냅드레곤 1세대, 2세대 3세대로 칭했는데 이를 4개 제품군으로 분류하고 명칭을스냅드레곤S1, S2, S3, S4로 바꾼다고 합니다. 스냅드래곤S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숫자가 높을 수록 성능이 우수하게 되고요. 스냅드래곤S1은 65나노 공정에 1GHz 등이 사용된 보급형 입니다. 스냅드래곤S2는 45nm 공정에 1.4Ghz, 1024×678 해상도, HSPA+, 3D기능 등을 포함한 “고성능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라 하더군요. 제눈에는 중급형 정도로 보였고요. 스냅드래곤S3는 45nm 공정 1.5GHz 듀얼코어로 최근 출시한 고성능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S4는 차세대 칩셋으로 개발중에 있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3G/LTE 멀티모드를 지원합니다.


스냅드래곤 MSM 8969

며칠 전 발표된 MSM 8960 칩셋이 스냅드래곤S4가 됩니다. MSM 8960 칩셋은 28나노 2.5GHz 싱글, 듀얼, 쿼드코어 프로세서이며 아드레노 225 GPU 내장되었습니다. 또한 AP와 베이스밴드 칩셋이 통합되었습니다. 3G + LTE 모두 지원하는 세계최초의 통합 원칩이되겠습니다. MSM 8960 칩셋은 내년 초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하고요. 전력소모를 75%로 줄이고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하니 이녀석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기대되네요.

 

퀄컴의 이런 브랜딩 전략은 보통의 소비자들에게는 성능을 가늠하기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칩셋 모델명을 명시하지 않고 스냅드래곤S1,2,3,4… … 으로 표기하면 그 반대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모델명을 모르니 정확한 성능과 기능의 차이를 알 수 없게 되겠지요. 전문적 지식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정확한 정보도 제공하길 바랍니다.

갤럭시S2 LTE, 옵티머스 LTE, 베가LTE 왜 모두 퀄컴 스냅드레곤 쓰나?


LTE

퀄컴 스냅드래곤은 최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삼성의 엑시노스, 엔비디아의 테그라, Ti의 OMAP도 있긴 하지만 국내에 출시된 많은 스마트폰에 사용된 CPU가 바로 퀄컴 스냅드레곤이지요. 3G 스마트폰에도 퀄컴 칩셋이 들어간 모바일AP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 출시한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 옵티머스 LTE, 베가 LTE, HTC 레이더 4G는 모두 퀄컴 스냅드레곤이 사용되었습니다. 왜일까요?

국내 LTE망은 SKT도 LG유플러스도 아직 전국망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통화는 예전 3G망을 사용하고 데이터를 LTE로 사용하게 되지요. 통화도 데이터도 모두 LTE망을 사용해야 진정 LTE 시대가 되는데 3G에서 LTE로 넘어가는 과도기이기에 반쪽짜리 LTE 스마트폰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옵티머스 LTE와 갤럭시S2 LTE 스펙

최근 출시된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 옵티머스 LTE는 MSM8660 + MDM9600이 사용되었습니다. 퀄컴의 새로운 브랜딩에 의하면 스냅드레곤S3입니다. 그런데 LTE를 사용해야 하니 LTE통신칩 MSM9600도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투칩이 들어갔으니 박대리는 항상 조퇴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Other APs

모바일 프로세서는 보라색의 CPU, GPU, 메모리 기능만 있습니다. 붉은색의 GPS, Modem, RF, 멀티미디어 등의 기능은 또다른 칩을 사용해야 합니다. 삼성의 엑시노스, 엔비디아의 테그라, Ti의 OMAP 통신칩이 없으니 퀄컴 칩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퀄컴은 이 모든것을 하나에 넣은 통합칩입니다. 2개의 칩이 할 일을 하나의 칩에서 하니 효율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 퀄컴은 AP + 베이스밴드칩을 통합한 하나의 MSM 8960 칩셋을 발표했습니다. MSM 8960 칩셋을
사용하게 되면 두개 넣어야 하는걸 하나만 넣어도 되니 부피도 이득을 보고 전력소모에도 잇점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쿼드코어 AP 칼엘은 내달 중 출시할 계획이고 엑시노스 1,5Ghz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인텔, 엔비디아 등은 기술 확보가 안되고 있고, 퀄컴은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갑이니 당분간 퀄컴이 LTE폰에서는 독주를 하지 싶네요. 누가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독주 보다는 경쟁이 소비자들에게는 득이 되므로 누군가 독주를 막아주길 기대해 봅니다.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AllJoyn(올조인)

이날 퀄컴은 AllJoyn(올조인)이라는 ad hoc 공유 서비스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오픈 소스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단말에 저장된 음악파일을 다른 단말에서 컨트롤 하는 간단한 시연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이 없었네요. P2P 왠지 무언가 왕창 내려받아야 할 것 같은 생각도 있고, 이 기술로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번뜩이는 무언가 나오기 어렵지 않은가 싶어서 말이죠. 개발자분이 뭔가 마음에 확 와닿는 재미난 걸 만들어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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