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일 경부터 SKT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뭔가 싶어 좀 살펴보니 라디오 DJ처럼 SKT 공식 트위터에서 트윗자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트윗자키는 SKT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트위터 사용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휘성 트윗자키 시간이 제법 재미있네요.
트윗자키 휘성
트윗자키 휘성이 메인으로 활동하며 활동 시간은 주중 오후 4시 ~ 5시까지이며, 5명의 전문 트윗자키가 요일별로 11시 ~ 12시까지 운영 합니다. 트윗자키 휘성외 5명과 대화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SKT 공식 트위터 계정 @SKTworld를 통해 가능합니다. 물론 트위터 계정이 있어야 휘성과 대화를 할 수 있겠고요. 트위터 가입과 사용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아직도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은 가입을 하고 함께 즐겨보시면 되겠습니다.
트위터 관련글은 예전에 제가 많이 써놨으니 “트위터” 관련 글을 살펴보시고 가입부터 활용까지 하시고요.
특히 오후 4~5시 사이의 트윗자키 휘성이 운영하는 시간이 제법 재미가 있습니다. 트윗자키 메인으로 활동하는 휘성이 남자 녀석이라 관심이 없었는데 잠시 살펴보니 유머러스하게 운영을 잘 하네요. 이유없이 무기력 하다는 여성분에게 “간때문이에요”로 알티를 날려주는 센스 ㅋㅋ 유머 코드는 저랑 좀 비슷한듯 하네요.
트윗자키 휘성은 트위터 사용자들과 유머러스한 대화를 주고 받기도 하고, 음악을 추천하거나, 트자당에 등록된 사연을 소개하기도 하고요.
가끔은 자신이 실제 경험한 일을 약간 유머러스하게 트윗을 하고 있어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인기좀 좋지 싶네요. 특히 여성분들에게 말입니다.
트윗자키 휘성은 #WS 해시태크를 사용하니 4~5시 사이가 아니더라도 관련 트윗의 타임라인을 ‘#WS’ 로 검색을 하여 언제든지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중 4~5시 사이 #WS 해시태크가 붙지 않은 @SKTworld 의 트윗은 휘성이 트윗을 하지 않은것이고요. 고객의 질문에 원래 운영자가 답변을 하고 있으니 해시태크로 구분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트윗자키로 IT/자동차 분야의 고호석 스터프코리아 편집장이 활동을 하고요.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인데 고호석 편집장이 타이페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2011에 참석하여 대타로 조장희 기자가 운영을 했네요. 트윗자키 고호석 편집장은 #hs 해시태그를 사용하고요.
목요일에는 트윗자키로 스포츠분야 박문성 SBS 해설위원이 운영을 하고 있네요. #ms 해시태그를 사용하고요. 모든 트윗자키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해시태그를 사용하니 관련 트윗은 언제든지 검색으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패션분야 트윗자키로는 가수 김진, Dream 분야 트윗자키는 배우 김수현, 영화분야 트윗자키는 씨네21 기자 김도훈씨가 운영을 합니다.
SKT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트윗자키로 휘성을 앞세운 새로운 시도는 마케팅이던, 어떤 이유이던 고객과 트위터 사용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이라 상당히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트위터 사용자들의 반등도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의견들이 많고요. 역시나 6인의 트윗자키중 휘성이라는 유명연예인에 관심이 쏠리긴 하였지만 트윗자키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한발 다가선 SKT의 시도는 좋았다고 봅니다. 소통을 외치는 트위터리안 답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함께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점차 트위터 사용자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트윗자키 휘성이 트위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런지 즐기면서 지켜보자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