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연결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구글 블로거(blogger)는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티스토리처럼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구글 블로거는 어디처럼 쪼잔하게 SSL 인증서를 반만 지원하거나 리디렉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등의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SSL 인증서 연장 불가 문제로 인한 검색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없습니다.
다만, 구글은 국내 포탈들과는 다르게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지 않습니다. 구글 검색에 대한 혜택이 전무하기 때문에 강하지 못한 자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다시말하지만 약한 사람은 살아 남지 못합니다.
구글 블로거를 사용하는 국내 사용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티스토리 덕분에 사용자가 크게 늘었을 것입니다. 티스토리를 떠나 구글 블로거로 이전한 블로거 중 살아 남은 자는 0.1%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목차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연결
구글 블로거에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려면 우선 먽저 도메인을 등록해야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이 없다면 도메인 구매 필수 체크 사항 3가지 글을 참고하여 도메인을 등록하세요. 국내 도메인 업체 보다는 해외 도메인 업체에서 등록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연결 설정은 보유 중인 도메인의 서브 도메인을 만들어 연결하는 것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루트 도메인을 연결해도 되고, 서브 도메인을 연결해도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예시로 만든 것이 아니라 운영 중이던 블로그에 연결하였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 놓은 구글 블로거에 맞춤 도메인을 연결해 놓은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구글 블로거는 활성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도메인 연결해 놓고 묵히려던 것이었는데요. 깜박한 덕분에 수 년 동안 도메인이 끊어진 상태로 방치되었습니다. 최소 6개월은 도메인이 끊어진 상태이었으니 망했다고 봐야죠.
어차피 망가질때로 망가진 도메인이고 회생조차 불가능하다고 판다하고 있는 도메인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다시 연결해주었습니다. 대신 데이터를 백업 받아 이전하고 다시 묵힐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도메인 업체에서 도메인을 등록했다면 구글 블로거에서 맞춤 도메인 설정을 통해 개인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맞춤 도메인 연결 설정 후 구글 블로거 기본 블로그 주소(ID.blogspot.com)에서 개인 도메인으로 리디렉션 되려면 약 1시간 ~ 24시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관리 페이지에서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연결 설정
- 구글 블로거에 방문하여 로그인합니다.
- 상단 사이트 이름 ▼를 클릭하고 맞춤 도메인을 설정한 블로그를 선택합니다.
- 메뉴에서 ⚙️ 설정을 클릭합니다.
- 게시 중 하위의 ‘맞춤 도메인’ 항목을 클릭합니다.
- 맞춤 도메인 입력란에 보유 중인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고 저장을 클릭합니다.
원래는 맞춤 도메인 설정 팝업 창 아래에 DNS 레코드 설정 안내 등의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설정 안내 사항이 표시되어야 하는데요. 어찌 된 영문인지 현재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DNS 레코드 설정 안내와 개인 CNAME 도착지 URL 안내가 사라지긴 했지만, 저와 같이 경험이 있는 이들은 연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코드 설정 안내 문구가 언제 다시 표시될지, 표시되긴 할지도 알 수 없네요.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었기에 확언을 못하겠습니다.
여튼 아래와 같이 설정하면 구글 블로거에 개인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설정을 완료하더라도 1시간 가량은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상태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도메인 업체에서 개인 도메인 DNS 레코드 설정
- 도메인 업체 사이트에 방문하여 로그인합니다.
- 구글 블로거에 연결할 도메인의 관리 페이지 또는 DNS 관리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DNS 관리에서 레코드 추가 버튼을 클릭한 후 구글 블로거 CNAME 레코드를 설정합니다.
중요 개인 구글 블로거 DNS 레코드 설정 안내에 ‘개인 CNAME 도착지 URL 안내 메시지’가 표시될 경우에는 안내 대로 설정해야 합니다.
구글 블로거 CNAME 레코드 설정
- 유형 : CNAME *
- 이름 : WWW 또는 서브도메인(예시 : subdomain) *
- 콘텐츠 : ghs.google.com *
- 프록시 상태 : DNS 전용
- TTL : 자동
*표는 필수 항목이며, 반드시 설정해야 합니다.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설정에서는 루트 도메인에 대한 연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www 또는 서브도메인(예시 : subdomain)을 설정해야 합니다.
- 유형 : type, 타입 등
- 이름 : name, 라벨, 호스트 등
- 콘텐츠 : content, 타킷, 대상, 목적지, 도착지 등
도메인 업체에 따라 명칭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여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설정을 진행하세요.
- 구글 블로거 CNAME 레코드 설정을 마쳤다면 저장 또는 save 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기까지 설정했다면 다시 구글 블로거 관리 페이지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구글 블로거 리디렉션 설정을 진행합니다.
구글 블로거 HTTPS 리디렉션 설정
- 구글 블로거 관리 페이지에 방문하여 ⚙️ 설정을 클릭합니다.
- HTTPS 하위의 ‘HTTPS 사용 여부’와 ‘HTTPS 리디렉션’을 활성 시킵니다.
DNS 레코드 설정을 마쳤고 HTTPS 사용 여부/HTTPS 리디렉션을 활성 시켰다면 1시간 ~ 24시간 내로 구글 블로거에 도메인이 연결됩니다.
설정이 적용 되기 전에는 주의 요함으로 표시될 수도 있고,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으로 표시될 수도 있습니다. SSL 인증서가 적용되고 나면 주의 요함 이 사이트는 보안 연결(HTTPS)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주의 요함은 사라집니다.
개인 도메인이 HTTPS 프로토콜로 접속이 가능해지면 관리 페이지의 HTTP들이 사용 상태로 확인 될 것입니다. 물론 크롬 등의 브라우저로 접속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 HTTPS 사용 여부 : 상태 알 수 없음
- HTTPS 리디렉션 : HTTPS 지원이 사용 설정되고 활성될 때까지 HTTPS 리디렉션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 HTTPS 사용 여부 : 상태 사용 가능
- HTTPS 리디렉션 : HTTP로의 접속이 HTTPS로 리디렉션되도록 하세요.
위에서 설명한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설정이 정상적으로 적용 되면 일단 구글 블로거에 접속이 가능할 것이며, 주소 창 왼쪽에 🔒 자물쇠 아이콘이 표시될 겁니다.
주소창 왼쪽에 자물쇠 아이콘이 표시되면 구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연결 설정이 완료된 것이니 열심히 운영하면 됩니다.
구글 블로거는 구글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를 초대하여 공동 운영할 수 있고요. 애드센스 운영도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5천 ~ 1만원 정도의 서버 비용을 아끼기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블로거로 이전한 사람들은 아마도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장답하는데 도메인 비용 조차도 아까워한 사람들은 다시 티스토리도 돌아 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웃고 있을 겁니다. 구글 블로거 보다 낫네 하면서요.
1~2만원 아끼기 위해 그 몇 배의 손해를 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손해는 수 십 배로 늘어 나게 될 겁니다. 당신은 모르겠지만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전할 것이면 차라리 워드프레스로 옮기세요. 쉽진 않겠지만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로 옮길 것이 아니라면 답은 정해졌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글을 참고하여 이전하세요.
워드프레스 테마의 경우는 무료 버전을 사용해도 되긴 하지만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검색 최적화를 하고 싶다면 유료 버전을 사용해야 합니다. 워드프레스 테마 글에서 정리 했지만 저는 generatepress 추천합니다.